SNT홀딩스

S&T모터스는 2월 25일 오후 3시, 서울 홍대 앞 라이브 소극장 롤링홀에서 한국형 친환경 전기스쿠터 ‘에바(EVA)’의 대학생 모델 선발 콘테스트를 열었다. 

S&T모터스는 지난 1월 17일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1.5kW급 친환경 전기스쿠터 ‘에바(EVA)’의 얼굴을 찾기 위해 홈페이지, 트위터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대학생 모델 콘테스트를 준비해 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천여명의 전국 대학생들이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1차 심사를 통해 끼와 열정이 넘치는 43명의 후보자가 선발됐다. 이후 2월 17일, 18일 양일간 서울과 창원에서 2차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자 12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네티즌 투표를 반영한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용인대학교 사회체육과 최여진), 최우수 1명(성신여자대학교 통계학과 이슬아), 우수 2명(건국대학교 수학교육과 정경인, 국민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이선주) 등 4명의 전기스쿠터 ‘에바(EVA)’모델을 최종 확정했다. 

선발된 대학생 모델에게는 대상-장학금 300만원, 최우수상-장학금 200만원, 우수상  장학금 각 100만원과 상패가 지급되었으며 이들은 향후 1년간 전기스쿠터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 날 행사는 개그맨 허경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심사에는 생활경제연구소 김방희 소장 외 2명의 외부 인사와 S&T모터스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콘테스트 행사는 본선에 진출한 12명 대학생들의 개성과 열정이 넘치는 경연을 비롯해 인기 펑크밴드 노브레인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젊은 대학생 축제를 방불케 했다.

S&T모터스 관계자는 “탁월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고루 갖춘 전기스쿠터 ‘에바(EVA)’가 도전 정신과 풋풋함을 동시에 지닌 대학생의 이미지와 비슷한 점을 감안해 대학생 모델을 선발하게 됐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전기 스쿠터를 널리 홍보하고 친환경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경제성과 편의성을 갖춘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 친환경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T모터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이륜차 ‘에바(EVA)’ 양산식을 가진 후 서울특별시와 통합창원시 등 정부기관에 복지업무용 등으로 보급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용은 3월부터 온라인 쇼핑몰(www.e-cooter.com)을 통해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